옷과 소소한 지름 by 스트로우




점심쯤 미용실 가서 밝은 헤어에서 거의 흑발에 가까운 갈색으로 염색했다. 뭔가 사납고 늙어보인다. 뭐 그렇다고 해서 스모키를 안 하고 다닐 나도 아니지만ㅋㅋ

다음주에 잠깐 한국 들어가는데 편하고 따듯하게 입을거 찾다가 다운자켓이랑 무스탕이 눈에 들어왔다. 둘 중 고민하다가 무스탕이 더 잘 어울리기도 하고 한국 가면 다운은 아무래도 흔할거 같아서(무스탕도 흔하겠지만ㅋㅋ)일단 무스탕 샀다. 50프로 세일해서 다섯번 정도 생각하다가 구매했다ㅋ 남성용으로 나와서 단추도 반대이고 허리도 안 잡혀있는데 그래서 더 맘에 든다!!! 내일 학교갈때 입고 나가봐야겠다. 

사진엔 없지만 나스 립스틱 카사블랑카도 구매했다. 아 당분간 나스에서 눈을 돌리고 다른 브랜드도 이것저것 써볼까 했는데 결국 사게 되는건 나스다-_-; 사실 맥에서 하우스와인과 고민을 하고있었는데 품절. 언제 입고될지도 모른다고. 근데 공식홈피 들어가니까 멀쩡히 배송되더만? 이건 한국가서 사던지 아님 돌아올때 면세점에서 사는게 나을거 같다. MJ님이 몇번 카사블랑카 예쁘다고 가을웜톤이 바르면 청순 돋는 미묘한 컬러라고 하셔서 흥미돋았는데 진짜 예쁘다.. 청순한데 살짝 생기도는 느낌? 암튼 예쁘다 예뻐 예쁩니다.. 뭔가 나스 모로코가 성숙한 여인이라면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네다섯살 어린 여동생 같은 느낌이다ㅋㅋ 그리고 카사블랑카 바르고 시간지난 후 건조하면 로라메르시에 립글라세 베르니 색상을 입술 안쪽에 바르면 컬러가 딱! 맞으면서 생기가 도니 정말 예쁘다. 오동통한 입술이 요즘 너무 예뻐보이는데 내 입술은 너무 얇기만 하구나.

그저께 캔메이크 파우더치크스 스킨피치 구매하고 오늘 바르고 나갔는데 지속력도 좋고 발색도 좋았다. 살짝 톤 다운 된, 피부색에 가까운 피치톤인데 바르면 피부가 차르르 광이 난다. 팔뚝에 발랐을땐 뭔가 오렌지빛이 살짝 강해서 나스 러스터랑 비슷하려나 했는데 뉘앙스 자체가 너무 다르다. 러스터는 생기발랄하면서도 살짝 톤 다운된 오렌지피치라면 스킨피치는 정말 '스킨''피치'하다 ㅋㅋㅋ

엄마가 면세점에서 촉촉한 와인색 립스틱 사오라는데 어떤걸 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꺼 사는김에 하우스와인으로 똑같이 사드리려 했는데 발색해보니 잉.. 이건 울엄마가 원하는 딥한 와인색이 아닌거 같았다. 브랜드는 상관없다지만 아무래도 샤넬이나 디올? 정도 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엄마한테 샤넬, 디올, 헤라 빼곤 선물해본적이 없다. 오사카공항 면세점에 무슨 브랜드가 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덧글

  • MJ 2015/01/26 08:58 # 답글

    우와 무스탕 너무 예뻐요 >.< 그리고 카사블랑카 마음에 드신다니 제가 다 뿌듯해지네요!! ㅋㅋㅋ 한국 오시면 로레알 모이스트 매트 립스틱 피치브라운 컬러도 꼭 테스트해보세요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
  • 스트로우 2015/01/27 00:21 #

    카사블랑카 진짜 대박이에요... 생전 들어본적 없던 청순해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MJ님 감사합니닼ㅋㅋㅋㅋ 피치브라운도 테스트해볼게요!!!
  • 초딩 2015/01/26 15:48 # 삭제 답글

    딥 와인색이면 로라메르시에 루즈누보 뮤즈도 추천이요!
  • 스트로우 2015/01/27 00:22 #

    오 감사해요! 메모해둘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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